매년 트윈 페스티벌이 되면 광활한 우주에 분포한 주민들에게 보낸 이의 깊은 그리움과 사랑이 담긴 편지를 전하기 위해 거대 물류 함대가 물류 센터에서 출항해 스타게이트를 넘는다.
이는 우주 시대 특유의 낭만 이벤트로, 웅장한 스타게이트가 감정의 연결고리가 되는 순간이기도 하다. 또 모든 시대에 존재하는 낭만 이벤트로, 공간을 초월한 우주 인류의 초연결 시대를 실현한다.
우주 주민에게 트윈 페스티벌은 매년에 한 번씩 돌아오는 범천체 통신과 선물 교환 이벤트가 곧 시작됨을 의미한다.
페스티벌이 시작되면 범천체 통신 채널이 모든 접속자에게 개방되어 사람들의 안부와 그리움을 실은 방대한 정보 스트림이 여러 천체 사이를 누빈다.
이 외에도 트윈 물류 센터 역시 물자 운송의 중임을 수행한다. 큰 호응 속에 페스티벌의 상징물이 된 "트윈 이미지"는 가장 사랑받는 선물로 자리잡았다. 물류 센터는 다양한 세상을 촬영한 사진에 축복을 가득 담아 우주 곳곳으로 배달한다.
[트윈 동화]는 디자이너 키티우스 양이 앨범을 넘기다 눈에 들어온 사진 한 장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됐다.
그 사진에는 어린이 키티우스 양이 트윈 페스티벌 때 받은 그림 한 폭이 찍혀 있었다.
그 그림은 다른 항성에 사는 친구가 직접 그린 트윈 페스티벌 선물이었다. 두 사람은 트윈 페스티벌을 축하하던 중 알게 되었고, 키티우스 양은 그림 선물을 받고 기념의 의미로 사진을 찍어 친구 사진첩에 소중히 보관해 뒀다.
지금 와서 보면 서툴기 짝이 없는 그림이지만 키티우스 양의 마음은 벅차올랐다. 그리고 트윈 페스티벌의 따스한 분위기, 어린 시절의 즐거운 기억, 친구에 대한 사무치는 그리움 등 수많은 생각이 뇌리를 스쳤고, [트윈 동화]라는 코스튬 걸작을 만들어 그 감정들을 승화시켰다.
"나에게 트윈 페스티벌은 한 편의 아름다운 동화같이 사랑과 감동이 넘치는 페스티벌이다. "
트윈 페스티벌 한정판 상품 전시
이번 트윈 페스티벌 기간, 트윈 페스티벌 상회는 다양한 기념 상품을 출시하며, [트윈 동화]도 트윈 페스티벌 한정판 파일과 함께 판매를 개시할 예정이다.